제21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문성혁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수산업을 사양산업이라는 인식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미래지향적인 혁신산업으로 바꿔야 하고 어업인과 수산물을 사랑하는 국민이 있는 한 수산업은 사양산업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또 “'수산혁신 2030 계획'이 현장에 정착되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수산분야에서도 스마트화는 반드시 필요하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우리가 강점을
올해 역대 최다인 25명의 도선 수습생이 선발되고 응시자격도 크게 완화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일 이같은 내용의 ‘2019년 도선사 선발계획’을 발표했다.도선사는 무역항에서 선박에 승선해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전문 인력으로 현재 국내에 250여명이 있다. 해수부는 올해 도선 수습생을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25명을 선발키로 했다. 이들은 역대 최다 선발인원으로 전국 무역항에 배치될 예정이다. 응시자격도 크게 완화해 시행한다. 기존에는 6000톤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해양수산부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을 내수면 불법어업 전국 일제 합동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에서는 폭발물, 유독물, 전류(배터리) 사용 등 유해어법 금지 위반행위와 무면허·무허가·무신고어업,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잠수용 스쿠버장비·투망·작살류 등을 사용해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하는 유어질서 위반행위 등 불법어업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적발된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서는 불법어획물과 어구류를 현장에서 전량 몰수할 계획이다. 특히 여러차례 적발된 위반자는 위반내용 중 가장 무거운
해양수산부는 어선검사를 위한 도면승인 때 검사대상을 기존 종이도면에서 전자도면까지 확대하는 ‘전자도면 승인서비스’를 4월 1일부터 도입했다. 현재 길이가 24m 이상인 어선(총 어선 6만6736척 중 1334척)을 건조 또는 개조할 경우 해당 어업인은 선박안전기술공단 본부에서 도면을 승인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건당 약 8만원의 종이도면 인쇄비용이 들고 우편배송도 6일 가량 소요되며 어업인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됐다. 이에 해수부는 길이 24m 이상 어선에 대해 ‘전자도면 승인서비스’를 도입해 어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고등어와 오징어에 대한 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가 시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4월에 고등어와 살오징어의 금어기(포획·채취 금지기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고등어 금어기는 4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달간이며 살오징어의 금어기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이다 또한 금어기와 별도로 어린고등어와 살오징어를 보호하기 위한 금지체장은 연중 적용되며 전체 길이 21cm 이하의 고등어와 외투장(오징어의 눈과 다리 부분을 제외한 종모양까지를 말하며 마치 외투를 걸친 것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 12cm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일 부산 중앙동 (구)연안여객터미널 광장에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다목적 어업실습선인 ‘한미르호’ 취항식을 가졌다. ‘한미르호’는 해수부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333억원을 투입해 건조했으며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다목적 어업실습선이다. 선망, 오징어채낚기, 연승 등 총 3종의 어업을 종합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복합어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현장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총톤수 1520톤에 선체 길이가 71m, 폭이 14m에 달해 60여명이 동시에 승선실습을 받을 수 있다. ‘한미르호’에는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2019년 3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령안 입법예고는 ‘해양환경관리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이며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제도’ 도입, 환경관리해역 사후관리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개정령안에서는 해양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제도’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해양환경 보전활동 단체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수협중앙회의 임직원 또는
해양수산부는 낚싯배, 레저선박 등 소형선박의 좌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연안의 수중 방파제와 관련된 항행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수중 방파제는 해수욕장 모래 유실을 방지하고 어항시설, 바다목장 등을 보호하기 위해 수중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로 현재 전국 연안 27개소에 총 60개가 설치돼 있다.최근 연안지역에서 소형선박의 통항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수중 방파제로 인한 소형선박의 좌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중 방파제용 항로표지시설 확충과 이와 관련된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중 방파제용 항로표지시설은 수중 방파제가 설
조건불리 수산직불금 지원폭이 확대됐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도 조건불리 수산직불금 지원 대상 지역을 전 도서로 확대하고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사업은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도서지역 어업인들에게 직불금을 지원해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해수부는 이 제도를 통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도서지역 어업인 약 9만가구를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지난해 말에 개정된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건불리지역 선정요건에서 ‘도서지역과 육지의 거리’ 규정을 삭제해
경상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귀어를 희망하는 예비 귀어인 30명을 대상으로 귀어학교 개교식을 4월 1일 개최하고 8주간의 어업 창업 기술교육을 시작했다.개교식에는 빈지태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도전을 앞둔 경남 예비 귀어인들을 축하했다.귀어 학교는 어촌으로 돌아오려는 희망자의 안정적 어촌 정착을 위한 어업 이론과 현장 실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2018년 2기수 5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국의 귀어 희
충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 예측 조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서해안 지역의 해수 및 갯벌 등에 대한 비브리오 콜레라 사전 예찰과 비브리오균에 의한 패혈증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것으로, 보령과 서산, 당진, 홍성, 서천, 태안 등 6개 시·군 해수, 패류, 갯벌 등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지점은 총 30곳으로 지난해보다 18개 지점을 늘렸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에 의해 발병하는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보통 첫 환자는 해수온도가 18
전라남도는 최근 완도 금일에서 도의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어촌계장, 수산업경영인연합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어업현장 민박 간담회’를 개최했다.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정 방향과 함께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해양수산기술원의 연구사업 등을 공유하고 상호 업무교류와 수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간담회 주요 내용은 청년인구 유입에 따른 신규 어업 면허지 확대, 전복, 미역 등 수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원인과 대책, 해조류 부산물 처리 방법, 어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여가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분야
최명용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이 3월 29일 ‘플라스틱 프리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전 주자인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플라스틱 프리챌린지’ 캠페인은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주식회사 제주패스가 함께 시작한 릴레이 형태의 국민 참여형 환경운동이다. 이 캠페인은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 사진을 촬영한 후 SNS에 해시태그(#플라스틱프리챌린지)를 설정해 게시하고 다음 릴레이 주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다음 주자는 48시간 이내 같은 방식으로 게시물을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28일, 충남도 주최로 해양환경보전 협력 강화를 위해, 보령시 소황사구에서 개최된 ‘바다지킴이 발대식’ 및 ‘새봄맞이 대청소’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 내 해양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를 위해 어촌계장 및 계원 500여명을 바다 지킴이로 위촉하고 지역주민과 충남거점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이 함께 겨울철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사회와 민간, 공공부문이 협력해 연안정화 활동을 추진했다.또한 공단은 인파가 많은 행사장 중앙에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의 ‘찾아가는 해양환경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동해본부는 사라져가고 있는 동해안 다시마 자원회복을 위해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김대영), 강릉원주대 남북해조자원교류원(원장 김형근)과 손을 맞잡았다.동해본부는 2017년부터 동해안 다시마 복원사업을 실시하고 2018년에는 자생하고 있는 다시마의 군락지를 탐색 및 다시마 시범숲 조성, 다시마 배양체를 활용한 조성연구 등 동해안 다시마 자원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2019년에는 수산자원연구원과 협업해 동해안 다시마를 포함한 유용수산생물 생산기술개발과 자원조성사업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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