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19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전국 뱀장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니트로푸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지난 8일 전북 부안군 소재 뱀장어 양식장 1개소에서 사용이 금지된 동물용의약품인 니트로푸란이 검출(0.02㎎/㎏)됐음을 확인했다.해수부는 니트로푸란 검출 확인 즉시 이날 해당 양식장 전 수조에 대해 출하정지 조치와 함께 부안군으로 하여금 양식하고 있는 뱀장어를 전량(30kg) 폐기하도록 조치했다.해당 양식장은 2018년부터 뱀장어 양식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출하된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해수
해양수산부는 동해 저도어장이 4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개장됨에 따라 우리어선의 안전관리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국가어업지도선의 동해해역 활동과 관계기관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총 면적 15.6㎢인 저도어장은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정해역 어로한계선과 북방한계선(NLL) 사이에 있고 북방한계선에서 불과 1.8km 떨어져 있어 월선, 피랍 위험이 상존해 매년 한정된 기간에만 입어를 허용하고 있다.개장시기에는 어업지도선 및 군·경 함정이 상시 배치돼 어업지도선은 어장 내 어업질서를 유지하고 군함은 저도어장 외곽
해양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해양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그동안 해양공간에 대한 사전적 통합관리 체계없이 다양한 이용주체가 선점식으로 해양공간을 이용하다보니 이용주체 간 갈등이 유발되고 해양공간 난개발이 우려되는 등의 사회적 문제가 부각돼 왔다.이에 정부는 ‘해양공간 통합관리와 계획적 이용체계 구축’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해양공간계획법’을 지난해 4월 17일 제정해 오는 18일 시행에 들어간
해양수산부는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갯벌 등 연안습지를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은 1971년 2월 2일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된 정부간 조약이며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으로 우리나라는 1997년 가입했다.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는 람사르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도시나 마을을 람사르협약에서 인증해 주는 제도다.람사르습지는 습지의 유형이 희귀하거나 독
봄철 해상에 안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바닷길을 이용하는 상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경찰이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간(2016~2018년) 월 평균 118만여명이 유·도선을 이용했다. 이 중 4월과 5월 유·도선 평균 이용객은 각각 160만여명, 171만여명이다.이처럼 4~5월 유·도선 이용객이 집중되는 것은 봄을 맞아 낚시와 섬 지역 관광 등을 위해 유·도선을 이용하는 행락객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지역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점검 등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꽃게의 주 생산지인 서해 인천해역의 올해 봄어기 어획량이 전년보다 10〜40% 정도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꽃게 자원의 변동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강수량에 따른 영양염·수온 변동 등 환경적 요인과 꽃게 유생(幼生) 밀도·초기자원량 등 생물학적 요인 그리고 미성어나 포란한 어미의 과도한 어획·불법어업·어선세력 등의 인적요인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국립수산과학원은 2017~2018년에 태어난 꽃게의 유생밀도를 조사한 결과 2018년 평균 5976개/1000㎥로 2017년 3209
귀어귀촌 교육을 이제 집에서도 편안하게 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난 8일부터 ‘귀어귀촌 온라인 교육 서비스’ 실시에 들어갔다. ‘귀어귀촌 교육’은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어업기술과 경영능력에 대해 교육하는 이론 과정으로 현재 5일 과정의 종합교육(연 6회)과 1일 과정의 주말교육(연 8회)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지역이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 대도시에 국한돼 있고 교육횟수도 제한적이어서 많은 귀어귀촌 희망자들이 교육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해수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유망한 창업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해양수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Accelerator) 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엠와이소셜컴퍼니, 선보엔젤파트너스, 제피러스랩, 에이블벤처스 등이다. 창업은 주로 아이디어와 원천·기초 기술을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사업화 과정에서 경험과 네트워크, 자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창업기획자는 창업기업을 지원해주는 민간 전문회사로, 천사(엔젤, Angel: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항만출입초소 등에서 근무할 청원경찰 249명을 신규 채용한다.해수부는 항만보안 강화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교대근무자 충원을 위해 ‘2019년도 제1회 청원경찰 정기채용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방해양수산청과 국립수산과학원 등 소속기관별로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동안 원서를 접수받고 5월 7일부터 24일까지 체력시험, 6월 15일 필기시험,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면접을 거쳐 7월중 임용할 예정이다.필기시험은 ‘청원경찰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제1과목)’,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보안에 관한 법률(제2과목
전국 연안의 수질이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2018년도 전국 연안어장의 수질은 전체 5개 등급 중 Ⅱ등급에 해당하는 ‘좋음’ 이상 비율이 80.5%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2017년도 ‘좋음’ 이상 비율이 75%였던 것에 비해 개선됐으나 진해만·통영·도암만과 섬진강·금강·한강 등 하구역 어장의 일부 해역에서 수질이 Ⅳ등급인 ‘나쁨’으로 평가됐다.수과원은 이같은 2018년도 우리나라 연안의 어장환경 조사결과 및 평가를 수록한 ‘한국연안 어장환경 조사연보 제8권’
올들어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2월에 비해 10% 증가했다고 밝혔다.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5만2000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4만8000톤에 비해 약 10%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1만1531톤, 오징어 4721톤, 삼치 2834톤, 청어 1924톤, 고등어 1907톤, 갈치 493톤 등이다. 주요 어종별는 오징어(510%↑), 멸치(90%↑), 전갱이(38%↑) 등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고 청어와 삼치는
경상남도가 수산식품 대중국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현지 바이어 발굴로 향후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서 ‘경남 우수 수산식품 홍보판촉전’과 더불어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중국은 지난해 기준 경남 수산물 수출액 1억2265만달러로 한국의 2위 수출 대상국이다. 특히 최근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자국 내 어업자원 보호 정책이 강화되면서 자국 내 수산물생산량이 감소 추세인 반면, 수산물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금이 수산물 수출의 적기로 볼 수 있다.해당기간
경상북도는 급변하는 기상과 출어 어선 증가 등으로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조업시기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어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합동 안전점검은 도내 5개 연안 시군의 항포구 및 위판장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해양수산부, 도, 시군, 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점검에 함께 참여한다.주요 점검사항은 기상특보 수신 등에 필요한 통신장비 설치 여부, 전선, 배전반, 집어등용 안정기 상태 확인,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들이 구비를 중점 확인한다.
전라남도는 2019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로 전국 1701명 중 전남 어업인 890명이 선정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액은 1560억원이다.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 실현을 위해 1981년부터 의욕 넘치는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해 안정적 어업 여건 조성과 현장 기술 지원에 힘써왔다. 그 결과 올해 전남은 전국 선정자의 52.3%를 차지하며 지난해(636명 전국의 46.9%)에 이어 다시 한 번 전남 수산업 위치를 재확인했다.올해 수산업경영인은 단계별로 어업인후계자 544명, 전업경영인 3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이 해양과학조사선 ‘이어도호’를 투입해 고성군 거진 앞바다 수심 105m 지점에서 ‘해경 72정’으로 추정되는 침몰선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KIOST 정섬규 책임연구원 팀은 지난달 28일 ‘이어도호’에 탑승해 사고 현장에 접근, 사전 조사 및 어민 제보 등을 종합해 설정한 유력한 물표 지역 2개소를 대상으로 고해상도(900kHz) 사이드스캔소나를 이용한 현장 탐사작업을 실시한 결과 해경 72정으로 추정되는 선체를 발견했다. 이후 KIOST 백승재 책임연구원 팀이 ROV(Remotely O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3.1 독립선언서 필사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26번 문항 필사 주자로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진정한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독립선언서 38개 문장 중 한 문장씩 지목받은 주자가 릴레이로 이어쓰고 SNS에 인증 후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의 추천을 받아 26번째 문장(‘지난 수천 년 갈고 닦으며 길러온 인도적 정신이 이제 새로운 문명의 밝아오는 빛을 인류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과 해양경찰청(KCG, 청장 조현배)은 4일 해경청-공단 간 ‘긴급 구난·방제 공동대응팀’ 구성을 위한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긴급 구난·방제 공동대응팀’은 평시 양 기관의 전문기술 및 인력, 장비 등을 체계화하고 사고시 신속히 현장에 투입해 해양오염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설·운영하게 됐다. 이날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양 기관 간 ‘공동대응팀 구성·운영’을 위한 △보유자원 공동 활용 △합동 교육훈련 일정 등 세부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모의 훈련을 통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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