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공간계획 수립, 해양공간 적합성협의 등 해양공간 통합관리를 위해 필요한 세부 규정·지침 5건을 제정해 지난 12일 고시했다.그동안 사전적인 통합관리 체계없이 선점식으로 해양공간을 이용·개발하다 보니 이용주체 간 갈등, 해양공간 난개발 우려 등 사회적 문제가 야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양공간계획법)‘을 지난해 4월 17일 제정하고 올 4월 18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 해역에 대해 단계별·권역별로 해양공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에 제정한 규정·지침은 모두 5건으로 ‘해
한국과 에콰도르 간 수산물 위생 협력이 강화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에콰도르에서 에콰도르 생산무역투자수산부 품질안전국과 양국 간 수산물 위생 협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이낙연 국무총리의 에콰도르 순방 시 에콰도르 부통령이 수산물 위생 협력을 요청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당시 이 국무총리는 “양국 수산물 위생당국 간 회의에서 관련 사항에 대해 진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의에는 우리측의 우동식 수품원장과 에콰도르측의 카탈리나(Catalina Card
해양수산부는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해양안전실천본부와 함께 ‘2019년 해양안전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최근 해양관광과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낚시어선이나 레저선박 등의 해양사고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해양사고는 바다의 위험성을 간과하고 무리한 운항을 하거나 구명조끼 미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고 있다. 해수부는올해에는 ‘우리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포스터, 동영상(UCC), 국민제안, 해양안전 우수사례 등 4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
천일염 명품화를 위한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기존의 천일염 품질인증제 3종을 통합하고 인증기준을 개선한 ‘우수 천일염의 생산기준’ 고시를 지난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천일염 품질인증제는 2014년 7월 고시 제정 이후 우수 천일염 인증과 생산방식인증 천일염, 친환경 천일염 3종으로 구분해 운영돼 왔다. 그러나 인증제별 상이한 기준으로 생산자들의 참여가 저조하고 소비자들의 인식도 낮아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통합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2018년 12월 ‘소금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천일염 품질인증제
예인선과 유조부선(유조선의 부선)에 의한 해양오염사고가 매년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해 해양경찰이 일제점검에 나선다.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14~2018년 최근 5년간 중질유로 인한 해양 오염사고는 총 276건이며 이 중 예인선과 유조부선의 사고건수가 32%(88건)를 차지했다.이에 따라 해경은 6월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전국 예인선, 유조부선 등 1200여척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예방 일제점검에 나선다.중점 점검대상은 △예인선 연료탱크 넘침관 등 경보장치·잠수펌프 설치 여부 △해양오염방지검사증서 미교부 및 미검사 운항선박 △유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해양수산 4차 산업혁명 위원회’에 참석했다.해양수산 4차 산업혁명 위원회(위원장 최형림 동아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스마트 기술들을 해양수산업에 접목시키기 위해 빅데이터, AI,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스마트양식, 물류시스템, 해양로봇, 자율운항선박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이 첫 회의다.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 각 분야별 스마트화 추진방향과 전략 등을 설명하고 “해양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신산업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공유수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공유수면은 바다·바닷가, 하천·호소(내륙의 호수와 늪), 구거(인공적인 수로나 부지와 소규모 수로 부지), 그 밖에 공공용으로 사용되는 수면 또는 수류로서 국유(國有)다. 이번 개정령안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고용위기지역(산업·고용위기지역)’에 소재한 특정 업종의 기업에 대해 공유수면 점·사용료를 50% 감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정부는 장기적인 불황으로 피해가 심각한 9개 지역을 산업·고용위기
도서지역에 생활연료를 공급하는 지자체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해운법’ 개정 등에 맞춰 하위법령 정비를 완료해 6월 12일부터 도서지역 생활연료 해상운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로써 그동안 도서지역의 생활연료 해상운송비를 지자체의 재정여건에 따라 달리 지원해 왔으나 앞으로는 가스, 유류, 연탄, 목재펠릿 등 4개 생활연료 해상운송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게 된다. 도서지역의 경우 육지에서 도서까지의 운송비가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에 도서민은 육지보다 높은 기초생활비(약 10~20%)를 부담하고 있고 기상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한반도 해역에 서식하는 고래에 관한 목시(目視) 조사를 5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17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래 목시 조사는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년째를 맞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울릉도·독도 주변의 동해 중앙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를 마지막으로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한반도 고래연구의 목시 조사선으로 큰 활약을 했던 수산과학조사선 탐구 3호(369톤, 1992년 진수)가 퇴역할 예정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 탐구 3호는 지난 20년간 총 78회의 목시 조사를 수행
해양수산부는 선박 취득 후 등록의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의 내용을 담은 ‘(개정)선박법’(2018년 12월 31일 개정·공포) 및 ‘(개정)선박법 시행령’(2019년 5월 28일 개정·공포)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선박법’에 따르면 선박 등록을 하지 않거나 선박국적증서 등을 선박 안에 갖추지 않고 항행하는 경우 벌금 등의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등록신청 기간을 ‘선박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로 명시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선박법’에 따라 선박을 취득한 사람이나 법인이 60일 이내에 지방해양수산청에
4월들어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4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4월에 비해 7%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4만9000톤으로 지난해 4만6000톤에 비해 7%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4753톤, 청어 3119톤, 가자미류 1980톤, 삼치 1868톤, 붉은대게 1665톤, 갈치 1178톤 등이다. 주요 어종별는 삼치(154%↑), 전갱이(76%↑), 멸치(48%↑) 등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가자미류, 청어는
경상남도가 지난 7일 해양수산부 주최로 개최된 ‘2019년 귀어·귀촌 박람회’에서 귀어·귀촌 활성화 정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시·도 해양수산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경남도는 어촌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도시민 어촌 유치지원 사업, 2018년 귀어학교, 귀어·귀촌 홈스테이, 청년 어업인 영어 정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1.특히 경남도 귀어학교는 2016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8년 전국 최초
충청남도는 ‘충남의 최남단 섬’인 유부도를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전 방안 등을 구상 중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4일 유부도를 찾아 체감형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비전을 논의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유부도는 201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2020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의 등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 일대에는 칠게와 벗들갯지렁이, 서해비단고둥과 같은 갑각류 및 연체동물 등 총 95종의 저서동물을 비롯해 어류 125종과 기타 수산생물 및 무척추동물 60종이 살고 있다. 이러한 천혜의 관광 자원이자
전라남도는 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청년 어촌! 활력 바다!’ 를 주제로 열리는 ‘2019 귀어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어귀촌 정책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업종별 귀어귀촌 성공인의 경험담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귀어귀촌 성공사례 버스킹’, 어촌 살림을 책임지는 어촌계장으로부터 직접 어촌생활 노하우를 듣는 ‘어촌계장귀어인 토크쇼’, 재미있고 쉽게 경매에 도전하고 저렴하게 건강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수산물 경매쇼’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귀어귀촌 상담’, 전남 청정 바다에서
강원도 남북해양수산교류협의회가 12일 환동해본부에서 창립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회의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전문가, 대북 사업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 개최 후 강원도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해 운영해온 ‘평화의 바다 추진전략 T/F팀’을 확대 개편, 남북관계 개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성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강원도는 대내·외 여건을 감안,우선 추진이 가능하고 호혜적 교류협력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단계적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방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기획재정부의 ‘2019년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 공모에서 시민참여 분야 우선과제로 선정된 ‘시민참여형 혁신적 수산자원관리’ 프로젝트를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공모전은 기획재정부가 2019년 1월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경영 혁신 추진 및 사회적 책임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 됐다. 참여기관은 총 339개 공공기관 중 107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고 25개 과제(혁신 10개, 협업 10개, 시민참여 5개) 2019년 우선과제로 선정했다.공단은 수산물 소비자인 시민들이 주도적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원장 조찬연)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해양환경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드론은 정부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으로써 해양 기름유출 사고 시 오염원 탐색과 이동경로 파악 등 넓은 범위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새로운 해양환경 모니터링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해양관측·감시·선용품 배달 등 해양산업 전반으로 기술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현재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부터 부산, 목포, 제주 등 6개 소속기관에 드론을 배치해 해양쓰레기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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