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2020년도 예산이 1조490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2019년도 예산 1조3732억원보다 1172억원 8.5%이 늘어난 내년 예산은 1996년 해양경찰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다.해경은 2020년 △해상 사망사고 반으로 줄이기 △외국어선 조업질서 확립 △5대 해양 부조리 근절 △국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등 해양경찰 4대 브랜드 정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해상 사망사고를 반으로 줄이기 위해 1088억원을 책정했다. 구조 대응시간 단축 등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제주권에 대형헬기 1대를 배치하여 총 4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3일 연말연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안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 38개 기관과 단체가 참석해 기관별 해양안전대책을 공유하고 협업방안과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특히 올해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3개월간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과 최근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 화재·전복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어선사고 예방과 저감대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이들 대책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는 방안을 토의했다.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연말연시에 안전
내륙권 청주에 해양과학교육 기반 시설이 건립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이 지난 19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2019년 2월부터 진행된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기재부, KDI) 결과 내륙권의 해양과학관 설립 타당성이 검증됐다. 또한 개관할 경우 연간 34~45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련 수요도 충분한 것으로 추정됐다.해수부는 내륙권에 해양과학시설을 건립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내륙지역민의 해양의식을 고취해 해양과학기술 발전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원 임금체불 예방과 해소를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근로감독은 12월 23일부터 2020년 1월 17일까지 4주간 실시된다.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임금 상습 체불업체와 체불이 우려되는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해수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임금체불 사실이 확인된 업체의 경우 즉시 체불임금 청산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고 체불임금이 청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해당 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선원법에 따라 사법처리하는 등 엄중하게 처벌할 방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개최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Western Central Pacific Fisheries Commission) 제16차 연례회의에서 내년 우리나라 태평양 참다랑어 어획한도량이 90톤 증가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올해 할당된 태평양 참다랑어 어획한도량 671톤 중 581톤을 어획했고 미소진분 90톤을 내년으로 이월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내년도 어획한도량은 761톤으로 늘었다.해수부는 이에 앞서 최근 스페인 팔마에서 개최된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Int
해양수산부는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오징어 자원 남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안 근해채낚기 등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12억원을 수협은행에 배정했다.총허용어획량(TAC) 제도 등 국내 자원보호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오징어 자원 남획 등으로 동해안으로 남하하는 오징어 자원량이 급감했다. 주 산지인 동해안의 10월 오징어 어획량이 전년에 비해 84% 감소했다.대부분 오징어 조업에 경영을 의존하고 있는 동해안 근해채낚기 등 어업인은 어획량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오징어 외의 어종이 거의
내년 많이 소비되거나 부적합 이력 중심의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확대된다. 또 부적합 양식장 관리가 강회되고 생산 수산물 사후관리가 빈틈없이 이뤄지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이 수산물 안전성조사 대상물량 확대, 주요 품종 양식장 집중관리, 약품관리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0년도 수산물 안전성조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도 수산물 안전성조사 추진계획은 해수부,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를 거쳐 지난 19일 최종 확정됐다.이 계획에 따라 내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대상물량을 전년
지난 30년동안 우리나라 평균 해수면이 매년 2.97㎜씩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변동을 연구하기 위해 30년간(1989~2018년)의 연안 조위관측소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국립해양조사원은 2009년부터 연안 조위관측소 자료를 분석해 매년 해수면 상승률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30년간 누적된 21개 조위관측소의 자료를 분석해 상승률을 계산했다. 그 결과 해역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제주 부근이 연 4.26㎜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동해안 연 3.5㎜, 서해안 연
해양수산부는 2020년도에 시행할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전라남도 보성군과 경기도 시흥시를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전남 보성군 율포해수욕장 일원은 득량만 내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경관 등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도로 등 기본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녹차밭 등 인근 관광자원 활용도 가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원은 신청지 배후에 대규모 인공서핑장이 조성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화호 내의 다른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인정받았다.이번에 선정된 2개소에 대해서는 내년 설
해양수산부는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해양수산부가 추천한 일출·일몰 명소 국가어항이 제격이다. 해수부가 추천한 명소를 소개한다. △‘일출’하면 동해 바다, 공현진항과 축산항강원도 고성군 공현진항의 일출은 어느 곳 못지않게 매력적이다. 바다와 맞닿은 호수인 ‘송지호’를 찾아온 철새들과 해안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기 때문이다. 송지호의 둘레길을 따라 거닐다보면 600여년 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전통한옥마을 ‘왕곡마을’을 만날 수 있는데 이 곳에서 전통민박체험도 해볼 수 있다
경상남도가 지난 19일 마산 가포신항 창원해경 전용부두(해경 3011함정 내)에서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사업자와 함께 ‘무인선박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무인선박 해상시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2일 경남도가 중기부로부터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아 내년 1월부터 특구사업 시행을 앞두고 무인선박의 공급기관(특구사업자)과 수요기관(해양경찰청)을 연결하고 협력모델을 발굴해 상호 합의함으로써 추진됐다.최근 해양경찰청은 연안 정찰, 불법조업선 대응 및 조난구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조력발전소 건설 추진에 따른 논란과 반목으로 상처 입은 가로림만을 상생과 공존의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이 마침내 빛을 볼 전망이다. 충남도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이 최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유일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글로벌 해양생태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도의 역점 과제 중 하나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1만5985㎢로 △건강한 바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고소득 품종이면서 양식이 어려운 낙지, 주꾸미, 갑오징어, 참문어 등 두족류의 자원 증대를 위해 종자 생산 및 양식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두족류는 머리에 다리가 달린 동물이다. 이 가운데 낙지는 자양강장제 및 피로회복제 제품의 주성분인 타우린이 풍부하다. 하지만 국내 생산량보다 소비량이 많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09년 낙지 종자 생산 기초시험을 시작으로 2013년 주꾸미 인공종자 생산, 2015년 갑오징어, 2017년 참문어로 연구 품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 18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총허용어획량(TAC)제도 내실화 및 어업통계 고도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TAC 기반 자원관리형 어업구조 정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어업통계 고도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및 TAC 제도 내실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동·서·남해어업관리단, 통계청·동남지방통계청, 해양경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등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지난 16일 세종특별자치시와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적경제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육성 및 강화를 위해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및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중점적으로 협력하게 된다.앞서 공단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시 주관 행사에서 가상현실(VR) 기반의 해양안전교육을 지원했으며 세종시 사회적경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2019년 해양오염 방제 최우수 어촌마을’ 심사 결과 우수 어촌마을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2019년 해양오염 방제 최우수 어촌마을’ 최우수상에는 전남 여수시 신덕어촌마을이 우수상은 강원도 삼척시 장호어촌마을, 전남 영암군 삼호어촌마을과 경남 사천시 대포어촌마을이, 장려상으로는 강원도 속초시 장사어촌마을, 경남 남해군 유포어촌마을, 전남 함평군 학산어촌마을, 강원도 동해시 묵호어촌마을, 전북 부안군 가력도어촌마을, 경기도 화성시 제부리어촌마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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