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많은 국민들이 귀향에 나서는 설 명절을 대비해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주요 국가어항의 정기 안전점검에서 C·D·E 등으로 낮은 등급을 받은 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건설사업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는 해수부와 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나선다. 점검반은 2019년도에 국가어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진두항(인천 옹진), 개야도항(전북 군산), 송도항(전남 신안), 오천항(전남 고흥), 장목항(경남 거제)을 포함한 23개 국가어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점
국립해양조사원 백용(43) 주무관이 국제수로기구(IHO) 사무국 기술 부국장 공개경쟁채용에서 유럽 등 해양선진국의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합격했다.백용 주무관은 2003년 9월 국립해양조사원에 임용된 이후 주로 차세대 해양공간정보표준(S-100) 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관련 전문지식을 쌓아왔다. 백 주무관은 2020년 7월부터 국제수로기구 사무국 기술 부국장으로서 모나코에서 근무하게 됐다. S-100 등 신기술 분야를 담당하고 회원국, 국제해사기구(IMO) 등과 기술개발 협력을 추진하는 업무를 맡는다. 임기는 5년으로 연임할 수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연안여객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서지역과 기항지 등에 파견지 운항관리사무소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운항관리자 36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도서지역 등 운항관리자 미배치 지역의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안전 운항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여객선 승선 인원이 명확히 기록되지 않거나 여객선이 좌초되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18년 4월 국무총리 주재 현안조정회의에서 연안선박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물가잡기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설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1월 3일부터 1월 23일까지 21일간 정부 비축 수산물 4967톤을 방출한다.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3654톤, 오징어 351톤, 갈치 137톤, 고등어 339톤, 참조기 421톤, 마른멸치 65톤이다. 방출기간 동안 시장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정부 비축 수산물은 국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한다. 남은 물량은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해양수산부는 해양보호생물인 상괭이를 보호하기 위해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앞바다 약 2.1㎢ 해역을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2018년 10월 경남 고성군으로부터 해양생물보호구역 지정 신청을 받고 지난해 6월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고성군 하이면 앞바다에 상괭이 무리가 다수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이후 어업인, 지역주민, 주변지역 발전소 관계자, 지자체 등과 협의를 거쳐 해당 해역을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키로 결정했다. 해양생물보호구역 지정은 2016년 가로림만 해역에 이어 두 번째다.상괭이는 회백색에 약 2m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지난 5일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3.4톤급)의 이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출발한 천리안위성 2B호는 항우연이 특별 제작한 ‘무진동 항온항습 위성용 컨테이너’에 실려서 이송된다. 우선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항공운송을 통해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Guiana) 쿠루(Kourou)에 소재한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동할 계획이다.천리안위성 2B호는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전까지 장비 점검, 연료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준비과정을 거친 뒤 2월 19일 오전 7시 14분경(현지시간
해양수산부문 창업이 크게 활성화된다. 이에 새해에는 해양수산 분야의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에 대한 창업·투자 지원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에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6개소)’의 운영을 내실화하고 신규 1개소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는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의 성장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해수부의 대표 일자리 사업이다. 이 센터는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공모전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창업 멘토링과 시제품 개발, 디자인 개선, 국내외 판로개척, 기술인증 취득, 투자유치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진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설 명절 대비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 수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주요 단속대상 품목은 제수용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굴비, 돔류 등이며 이와 함께 계절 성수품으로 최근 수입이 급증하는 활방어, 활가리비, 우렁쉥이 등도 포함된다. 특별단속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14개 지원 소속 특
1월의 무인도서 ‘대왕암’ 해양수산부는 새해 첫 이달의 무인도서로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대왕암’을 선정했다. 대왕암은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토함산 뒤쪽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동해로 흘러드는 감포 앞바다에 있다. 대왕암은 문무왕의 산골처(화장한 유골을 뿌리는 장소) 혹은 수중릉으로 알려져 있으며 1967년 7월 24일 사적 제158호로 지정됐다. 대왕암은 자신의 시신을 화장해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유언을 받들어 장사지낸 곳이라고 하여 대왕암으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대왕암은 멀리서 보면 평범한 바위
경자년 새해 설 명절 연휴를 어촌체험마을에서 보내면 어떨까?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설 연휴에 가볼 만한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울산 동구 주전마을, 충남 보령 무창포마을, 경남 통영 연명마을 3곳을 추천했다.울산 동구 주전어촌체험휴양마을은 성게미역국과 전복요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거센 파도를 견디며 자라 쫄깃한 식감을 지닌 돌미역과 자연산 성게를 넣고 끓인 미역국은 바다향이 가득하고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자연산 전복 요리도 일품이다. 마을 근처에 있는 대왕암공원에는 바닷가길, 전설바위길, 송림길 등 둘레길이 있어 식사
경상남도는 올해도 1월 한 달 동안 도내 5개 시·군(창원, 통영, 거제, 고성, 남해)에서 겨울철 진객이라 불리는 대구의 자원조성을 위해 인공수정란 31억 알과 자어 195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냉수 어종인 대구는 산란기(12월~다음해 2월)를 맞아 12월부터 진해만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최근 진해만에서 하루 평균 2000여 마리가 어획되고 있어 침체된 지역 수산업이 활력을 되찾고 어업인에게 중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대구는 경상남도의 꾸준한 방류사업으로 어획량이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2014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이연승)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더 안전한 바다를 향한 아름다운 항해-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40년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1979년 한국어선협회로 출발해 한국선박안전기술원, 선박검사기술협회, 선박안전기술공단을 거쳐 지난 해 7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에 발간된 공단 40년사는 공단의 발전상, 주요 기능 및 역할변화와 함께 미래 발전 방향을 담고 있다. 특히 사진자료 등을 활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강화하고 공단의 주요 이슈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 가
충청남도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회장 박상우)가 해양수산부 주관 ‘2019년 어업질서 준수 우수단체’ 평가에서 전국 단위 우수단체로 선정됐다.이번 평가에서 충청남도는 시·군별로 대상자를 추천받아 자체 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를 해수부에 추천했다. 해수부 현지 실사와 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가 ‘어업질서 준수 우수단체’로 최종 선정돼 해수부 장관 표창과 상금 10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는 준법조업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을 개최한 바 있으며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노력 등
전라남도는 수산업 인프라 확충으로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을 증대하며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2020년 어업 기반 시설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주요 사업은 방파제물양장 등 어항시설 확충을 위한 지방어항 건설 및 유지보수 30개소 250억원, 기항지 개선어촌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어촌뉴딜 63개소 1978억원, 어선의 안전 접안과 육지 인양을 위한 부잔교 및 인양기 설치 144개소 149억원 등 총 3개 분야에 2377억원이다. 2019년 예산 1369억원보다 18억원(74%) 증액된 규모다.지방어항 건설사업의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수산혁신 2030, 어촌뉴딜 300 등 정부정책 및 지역사업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현장밀착형 조직개편’을 2020년 1월 1일자로 단행했다.공단은 2018년 10월 협회에서 공단으로 출범해 어촌·어항·어장·양식 분야의 지역사업 확대에 따른 여건변화와 지자체의 지역 역할 요구 증대에 대응하고자 하부조직 재편과 지사조직을 신설했다. 주요 개편내용으로 기존 4본부·1단·1실, 18팀에서 4본부·2단·2실, 18팀, 3지사로 확대했다.특히 어촌뉴딜 300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어촌뉴딜사업단’을 신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10톤급 전용방제선 ‘환경 11호’ 건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조한 환경 11호는 길이 14.11m, 폭 4.48m, 최대속력 약 32노트(59km/h)에 달하는 소형방제선으로 선체를 친환경 해상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해 내식성과 강도를 대폭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현장 담당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작업공간을 확보하는 등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했다. 이번 건조한 소형방제선을 사고 위험도가 높은 울산항에 배치해 울산항 해양오염사고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
여당과 야당의 대치 속에 국회가 공전되는 가운데 어촌 민생법안이 처리되지 못함에 따라 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관련 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인 국민연금법 개정안과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이다.그동안 정부는 국민연금법에 따라 지난 1995년부터 농어민들이 납입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해 왔다. 하지만 근거 법률 조항은 일몰제로 운영되면서 농어민에 대한 지원이 작년말 기준으로 끊기게 됐다.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연금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국회 농해수위 김종회 의원이 지난해 4월 국민연금법 상 농어업인에 대한 연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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