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31일부터 9월 25일까지 4주간 선원 임금체불 예방과 해소를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올해는 체불된 선원 임금에 대한 지연이자(20%) 부과 및 선원 임금을 체불한 선주 명단 공개 등의 내용을 담은 ‘선원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돼 앞으로 선원 임금체불 문제가 차츰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특별근로감독은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되며 임금 상습 체불업체와 임금체불이 우려되는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해수부는 임금체불이 확인된 업체에 즉시
연근해어선이 감소 추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9년말 기준 등록어선통계에 따르면 전체 등록어선은 전년보다 71척 감소한 6만5835척이고 연근해어선은 어선감척사업과 어선등록 말소 등으로 인해 전년 4만1119척보다 657척이 줄어든 4만462척으로 집계됐다. 이번 국가승인통계인 등록어선통계는 어업별, 업종별, 시도별 현황 등을 조사한 것이며 전년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국내 등록어선 현황을 나타내는 것이다. 지자체별로 무허가·무등록 어선 등 말소 대상 어선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이를 반영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회의를 주재,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해수부는 지난 1일 오후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어선의 신속한 대피 유도, 항만 및 수산시설 점검 등 태풍 북상에 대비하고 있다.문 장관은 각 소속기관별 태풍 대비 조치사항 등을 보고받고 “이번 태풍은 지난 태풍 ‘바비’를 능가하는 매우 강한 세력을 지닌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해 인명피해 예방은 물론 해양수산시설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우리 국민이 외국의 관할해역이나 공해 및 심해저에서 해양과학조사를 수행하고자 하는 경우 국내법에 따라 사전에 조사계획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해야 한다. 해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과학조사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9월 초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수부는 외국 관할해역이나 공해·심해저에서의 해양과학조사 절차를 명확히 함으로써 외교적 분쟁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고 해양과학조사에 관한 관리체계를 보완해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에 ‘해양과학조사법’을 개정했다. 개정 법령에 따르면 우
해양수산부는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의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구매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내비게이션 단말기는 자동 출입항신고, 긴급 조난신호 발신, 실시간 맞춤형 해양안전 정보제공 등 선박 운항에 필수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해안으로부터 100km 떨어진 해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선박장비이다. 해수부는 이내비게이션 서비스의 조기 정착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구매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단가는 2020년 기준 288만원으로
해양수산부가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과 코로나19 대응 등 바다 위 안전과 방역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해수부는 올 가을 해양안전을 강화하고 선박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시행한다.해수부는 가을철 운항이 많은 선종의 사고다발유형을 중점관리하고 기상악화 시에는 선박·시설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현장 안전문화 정착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 운항이 빈번한 3대 선종은 사고다발유형에 따라 중점
경상남도의 수산물 공동상표 ‘청경해’를 이제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경상남도가 ‘청경해’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청경해 지정 제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대표 홈페이지를 열고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이용한 광고를 진행한다.‘청경해’는 청정한 경남 海(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이라는 의미로 2012년부터 경남도의 수산물 공동상표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45개 업체의 굴·멸치 등 80개 품목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수산물 소비풍조가 온라인구매 형식으로 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충청남도는 서해안 대표 영해 기점인 격렬비열도를 365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영상 송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지리적·군사적 요충지인 격렬비열도에 대한 영유권 수호의식과 대국민 관심 고취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간 영상 전송 시스템 구축을 검토, 추진해 왔다. 이번 영상 송출 시스템은 기존에 구축돼 있던 태안군의 영상 전송 시스템을 연결해 북격렬비도에 설치한 파노라마 카메라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영상을 통해 ‘서해의 독도’인 격렬비열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 감시 △태풍·해일·지진
전라남도는 최근 갯벌 지킴이 짱뚱어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자체기술로 생산한 인공종자를 방류했다.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방류에 관내 어업인들이 함께 했으며 건강한 인공종자 12만 마리를 보성군 벌교읍 호산어촌계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짱뚱어는 순천, 보성, 강진, 해남, 신안 등 갯벌에 서식하고 있는 전남 갯벌 대표어종으로 마리당 1500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돼 낚시와 맨손어업으로 연간 약 10억원의 소득을 올려주는 효자품종이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짱뚱어는 올해 5~6월 벌교 갯벌에서 어미를 포획해 성숙유도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은 지난달 24일 충남 서천군, 충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군 송림리(장항 스카이워크)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공단 자율봉사단과 서천군 직원 등 약 20여명이 참여해 7·8월 집중호우와 장마로 인해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된 초목류 등 해안가 쓰레기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공단은 12척의 어항관리선을 투입해 장마와 폭우로 인해 급증한 해양쓰레기 수거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폭우와 여름철 막바지 태풍 발생 등을 대비해 지속적으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방류종자 생산용 어미관리’ 사업의 홍보 및 지자체 연구소 참여 확대를 위한 리플렛을 발간했다고 전했다.‘방류종자 생산용 어미관리’ 사업은 공단과 지자체 수산 관련 연구소(이하 ‘지자체 연구소’)의 협업을 통해 방류종자 생산용 어미 및 방류종자에 대한 유전적 관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리플렛 제작은 대국민 대상 방류품종 어미 및 종자의 유전적 관리 홍보 강화와 지자체 연구소에 대한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일반용’과 ‘지자체 연구소용’으로 제작됐다. 이를 위해 ‘일반용’에는 △어미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임직원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단의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사 방제담당 부서장과 12개 소속기관장 및 방제 담당자 등 총 37명이 참여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워크숍에서는 △ 공단 주요 방제조치 우수사례 발표와 사후평가 △과학적 방제대응을 위한 유출유 확산예측시스템 △방제비용 통합프로그램 등 스마트 방제시스템 구축 현황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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