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16일 발령한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 주의특보를 11월 11일부로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주의특보 해제 지역은 노무라입깃해파리의 경우 경남, 부산, 울산, 경북, 강원 해역이고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득량만, 경남 남해·거제 등이다. 올해 노무라입깃해파리는 5월 동중국해 북부에서 고밀도로 출현한 뒤 제주, 전남, 남해 해역으로 대량 유입돼 부산, 강원 해역까지 확산됐으며 10월 초 이후 수온이 낮아지면서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감소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6월부터 전남 득량만 해역과 경남 거제 해역에 국지
1670톤급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자원조사선인 ‘탐구 23호’가 12일 경남 사천 삼천포 신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산자원조사에 나선다. 이번에 취항하는 국내 최대 대형 조사선 ‘탐구 23호’는 승무원과 수산자원조사 연구원 등 40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 등 먼 거리 해역에서도 중간보급없이 최장 30일간 조사가 가능하다. 탐구23호는 역대급 규모는 물론 넓어진 선적 공간에 딥비전(Deep Vision, 그물을 통과하는 수산생물을 촬영하고 저장하는 장치), 과학어군탐지기 등 27가지 다양한 첨단조
지난해 가장 우수한 수산물도매시장은 서울 가락시장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는 전국 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 법인·공판장 등 총 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수산물도매시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2019년 최우수 수산물도매시장으로는 서울 가락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우수 수산물도매시장으로는 경기 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이 각각 선정됐다.서울 가락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도매시장 법인에 대한 관리 내실화, 농수산식품 유통 포럼 운영을 통한 홍보 강화 등 여러 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기 안산
제철 맞은 굴을 안심하게 섭취할 수 대책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굴 생산시기(11월〜다음해 4월)를 맞아 노로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0〜2021년 안전한 굴 공급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계획에 따르면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함께 서·남해안 26개 굴 생산해역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조사한다. 조사·분석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을 경우 즉시 해당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 제품에 대해 ‘가열조리용’을 표시한 후 유통하도록 하거나 출하를 자제할 것을 지도·권고하고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근로여건 개선과 어선 안전강화를 위한 새로운 건조기준인 표준어선형 제도 도입에 맞춰 제1회 표준어선형 설계 공모전을 진행한다.표준어선형 제도는 선원실, 조리실 및 화장실 등 선원의 의식주와 관련된 공간은 허가규모에서 제외해 복지여건을 개선하고 복원성 등에서 더욱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해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올해 12월 ‘안전복지를 강화한 표준어선형에 관한 기준’ 제정을 추진중에 있다. 해수부는 표준어선형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어선을 건조할 수
해양수산부는 어선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근해어선과 연안어선에 어선 화재탐지경보장치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내년부터는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지난해 12월 어선사고 예방 및 저감대책을 발표하고 이 대책에 따라 올해 4월부터 근해어선 2700여척과 연안어선 1만2000척에 대해 순차적으로 화재탐지경보장치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올해 연말까지 대부분의 어선에 화재탐지경보장치가 무상보급될 예정이고 장치의 실효성도 실제 사례를 통해 검증된 만큼 해수부는 내년부터 모든 어선에 화재경보탐지장치 설치를 의무화해
2021년 근해어선 감척계획이 확정됐다. 해양수산부는 내년에 근해어선 10개 업종, 105척을 감척하는 내용으로 2021년 근해어선 감척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자율감척 신청을 받는다.해수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근해어선 300척, 연안어선 1000척 감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2차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기본계획(2019〜2023년)을 발표했다. 이후 매년 근해어선 감척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에 2개 업종·13척, 2020년에 7개 업종
경상북도는 독도 해역에서 서식하는 연체동물 104종을 사진과 함께 수록한 ‘독도의 무척추동물 연체동물 Invertebrates of Dok do IslandMollusks’ 영문판을 발간했다.이 책은 국립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이 독도 주변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한 결과물로 독도의 생물자원과 그 다양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자원관의 허가를 얻어 경북도가 영문으로 출판한 것이다.자원관은 연체동물, 대형갑각류, 자포동물과 극피동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독도의 무척추동물’ 시리즈 3종을 출판했으며 이 중 연체
충청남도는 지난 7〜8일 태안군 일원에서 태안해양문화진흥원 카약 동호회와 함께 신개념 연안 정화 활동인 ‘충청남도 해양 플라스틱 사냥대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와 태안군 공무원, 태안해양문화진흥원 카약 동호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쓰레기 수거 활동에서 벗어나 레저 등 해양 활동과 연계하는 플로깅(plogging) 방식으로 진행했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느린 구보(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나 카약 등 레저·스포츠를 즐기면서 쓰
전라남도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대한 어가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재 300만원까지 지원중인 전복어류 해상가두리 품목의 보험료 지방비 지원한도를 내년 500만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양식수산물 재해보험제도는 태풍, 적조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양식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와 수협이 운영중인 보험이다. 보험료 중 50%가 국비로 지원되며 전라남도는 어업인이 납부할 보험료 50% 중 30%를 지방비로 지원해 왔다.그동안 전라남도는 보다 많은 어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험료 지방비 지원 한도를 해상가두리 양식장은 300만원, 육상양식장의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강릉시 해중공원 레저전용ZONE 조성사업’과 관련해 ‘해중공원 이용 스킨스쿠버 관계자 간담회’를 지난 10월 27일 강릉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스쿠버다이빙의 성지로 자리매김 중인 해중공원 조성지에 다이빙이용객들이 늘어남에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해중공원을 이용 중인 업체 관계자들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논의와 향후 해중공원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FIRA 동해본부는 해중공원 이용 업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은 해양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재활용품을 이용한 바다생물 만들기’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당초 가족참여 형태로 수산과학관내에서 만들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과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응모 형태로 변경 진행된다. 행사참여를 위해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바다생물 모양의 실용품을 만들어 작품을 완성하고 사진을 찍어 수산과학관 홈페이지(www.fsm.go.kr) 이벤트 게시판에 응모하면 참여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4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조승환)과 함께 ‘판다프로젝트’를 기획해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판로를 지원해주는 1:1 마케팅 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판다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 및 홍보를 지원해주고자 공단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해양수산 기술 인증기업을(혁신, 신기술, 녹색 인증) 대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이번 상담회를 통해 △ 혁신기술제품 구매 △국내외 홍보(SNS, Youtube, 영문 브로셔 제작 등) △잠재수요자(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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