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그룹핑] 오징어잡이 어업인 조업중단 이어 부산서 대규모 집회…'금오징어' 가격 또 상승? 외

수과원, 색차계 이용 수산물 4종 생식소 성숙도 판정기술 특허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색차계를 이용해 수산생물의 산란시기를 간편하게 알아내는 기술을 국내 수산물 4종(민어·보구치·개서대·개조개)에 적용해 특허등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색차계는 색의 차이를 측정할 필요가 있는 원단검사·페인트·화장품·식품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이용되는 장비이다.

연구소는 지난해 색의 차이를 측정·정량화하는 장비인 색차계를 이용해 보구치의 산란시기를 간편하게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주요 수산생물 4종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오징어잡이 어업인 조업중단 이어 부산서 대규모 집회…'금오징어' 가격 또 상승?

 

 

국내 오징어 공급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국 근해채낚기 어업인들이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 오집어잡이 어선을 묶고 대규모 집회에 나섰다.
 
이들은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어장 변화, 중국어선 북한수역 입어로 인한 오징어 싹쓸이 등으로 오징어 어획량이 부진한 가운데 최근 정부가 오징어를 모으기 위한 집어등의 조명 밝기(광력) 위반 어선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자 집단 반발에 나서고 있다.

 

오징어는 줄고, 사과산지는 북상…한반도 기후 변했다

 

지구온난화의 여파는 입동(立冬)을 넘어선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 최근까지도 무더웠던 날씨로 인해 식탁지형도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강원도 정선 고랭지선 배추대신 사과가 재배되고, 난류어종 오징어는 한계선이 북한쪽으로 올라가며 어획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한·미 정상 국빈만찬에 거제도산 가자미·고창한우·독도새우 오른다

 

한미 정상 국빈만찬에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 거제도산 가자미로 만든 생선구이, 전북 고창 한우를 360년 씨간장으로 양념한 갈비, 독도 새우 잡채가 오르며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가자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이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될 한미정상회담 국빈만찬 메뉴에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동국장 맑은 국을 곁들인 거제도 가자미 구이',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갈비 구이와 독도새우 잡채를 올린 송이 돌솥밥 반상',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트리플 초콜릿 케이크와 감을 올린 수정과 그라니타'가 오른다.

 

KBS뉴스의 갈치 20년 만의 대풍어…오징어는 ‘금값’에 대한 스토리 이미지

갈치 20년 만의 대풍어오징어는 '금값'

 

국민 생선 오징어와 갈치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갈치는 20년 만의 대풍을 맞은 반면 오징어는 계속된 흉년으로 어민들 시름이 깊습니다.
이유를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원들이 바다를 향해 낚싯줄을 던지자 은빛 갈치떼가 수면으로 몰려듭니다.
몸 길이 1미터에 달하는 제주 은갈치, 줄을 던지는 족족 걸려듭니다.
20년 만의 대풍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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